[부동산 특집] 금호스틸 시티즌파크 부산시민공원을 앞마당처럼…도심서 누리는 고품격 녹지생활 11·3부동산대책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 분위기가 '묻지마 투자'에서 '신중한 투자'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입지조건 등을 따져 단지 프리미엄이 높은 곳에 투자가 몰리는 이른바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 업계의 중론이기도 하다. ㈜협성건설이 내년 초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공급할 예정인 금호스틸 시티즌파크 조감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주거 인프라로 선호도가 높은 부산시민공원 인근에서 새로운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협성건설은 내년 초 부산진구 부암동 318-70번지 일대에서 '금호스틸 시티즌파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성건설은 탁월한 입지조건과 혁신적인 설계로 고품격 단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공원 도보 5분 거리 '금호스틸 시티즌파크'는 지하 1층, 지상 30층, 4개동 380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공원과 조망권,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생활 환경이 뛰어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것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이다. 53만 ㎡에 달하는 부산시민공원은 단순한 쉼터로서의 역할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행사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향후에는 아트센터 등 문화 시설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 국립국악원과 함께 문화 공간의 역할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만큼 생활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1㎞ 내외에 롯데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롯데백화점이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 중 하나인 부전시장도 가깝다. 다양한 관공서로의 이동도 어렵지 않다. 부산시청과 부산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연제구 관공서 밀집지역과 국제금융단지까지 자가용을 이용하면 1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교육 환경도 준수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부암초, 당감초, 동평중, 동평여고, 부산진고, 개성고 등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1㎞ 이내에 부산 최고의 역세권으로 꼽히는 도시철도 서면역이 위치해 있으며 2호선 부암역도 인접해 있다. 백양터널과도 가까워 서부산권과 서부경남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중대형 위주 럭셔리 공간 전용면적은 신혼부부나 3인 이하 가족의 선호도가 높은 76㎡부터 수요가 가장 많은 84㎡, 넉넉한 공간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맞춘 106㎡와 114㎡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특히 신경을 썼다. 조망도 뛰어나 위치에 따라 5㎞가량 떨어진 부산항까지 내다볼 수 있어 부산 도심 야경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보행권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 유아전용 놀이터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미니 도서관,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협성건설 김청룡 대표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의 '휴포레'(인간(Human)과 숲(Forest)의 합성어)에 가장 걸맞은 단지가 바로 '금호스틸 시티즌파크'가 될 것"이라며 "2017년을 여는 첫 사업인 만큼 설계에서부터 마감재까지 한 층 업그레이드해 부산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내년 서울·경주·부산 잇따라 분양…전국구 브랜드로 우뚝 협성건설은 - 공급 단지 완판…사회공헌도 활발 지난달 마지막 날 ㈜협성건설에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5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에서 740위에 오른 것이다. 이는 부산의 10개 기업이 1000대 기업에서 탈락하는 아쉬움 속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부산에서 시작해 영남권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협성건설은 현재 김청룡 대표의 부친인 김창욱 회장이 1989년 설립했다.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서 주택과 아파트를 공급하며 사세를 키워오던 협성건설은 지난 2014년 김청룡 대표가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김 대표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시의원을 거치면서 얻은 안목을 바탕으로 협성건설이 부산을 넘어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보다는 급변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공간 디자인과 평면 설계에 신경을 쓰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여기에 뛰어난 입지까지 더해지면서 '협성 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를 비롯해 내놓은 단지마다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엔 매출액 439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6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협성 휴포레 시티즌파크'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주 부산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는 내년 6월께 400세대를 공급하고 11월에는 경주 용강동에서 83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내년 12월께 송도에서 600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상구 학장동에서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59~84㎡로 구성된 대단지도 준비 중이다. 입주도 이어진다. 내년 3월 김해 진영에서 534세대가 공급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 북구에서 756세대, 경주 용강동 1588세대, 경북 칠곡 606세대 등 모두 3484세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 외에도 2020년까지 남구 용호동 일대에서 들어서는 광장 호텔 콘도 상가 수영장이 어우러진 복합 리조트인 용호 씨사이드 사업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협성건설은 사회공헌 사업에도 공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구 범일동 일명 매축지 마을에 위치한 경로당을 보수하고 가구·가전 일체를 후원했다. 올해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건축복지 사업인 'HOPE with HUG'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포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부산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 주방 개·보수사업을 연차별로 계획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올해 당평비전지역센터 등 3곳의 주방시설을 개선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협성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협성건설이 후원한 범5경로당 입주식 장면. (국제신문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