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짓겠습니다."
협성건설 김청룡 대표는 '아파트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종합예술'이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감동 받는 아파트를 짓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선 입지선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잘 생긴 땅에서 예쁜 평면이 나옵니다. 좋은 입지야말로 아파트 사업의 핵심입니다."
협성건설이 지난해 1월 대구 상륙 이후 월성동, 강북 등지에서 연이어 분양에 성공을 거둔 것도 좋은 입지가 바탕이 되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분양에 나선 금호스틸 강북의 경우 견본주택 개장 초기에 약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분양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02년 30살 때 최연소 부산시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을 거쳐 현재 협성건설 CEO를 맡고 있다. "정치도 아파트 사업처럼 종합예술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고 항상 신뢰를 쌓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는 "고객 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고 10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나도 사후서비스가 가능한 건설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정치인 출신답게 소통의 중요성도 잘 안다. 그래서 협성건설이 짓는 아파트는 사람과 함께 숨 쉬는 아파트를 꿈꾼다. 다양한 주민 소통 생활관은 기본이고 가정 안에서도 드레스룸, 신발장 등 보이지 않는 곳에도 창을 내 바람 길을 확보한다.
"꽉 막힌 성냥갑 아파트보다 입주민들이 서로 인사하고 대화하고 통하는 사통팔달 아파트를 만들 예정입니다."
김 대표의 이런 소신은 그간 협성건설의 행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협성건설은 시장의 발전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받았으며 분양을 마친 대구월성 금호스틸는 '대구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대구는 물론 전국으로 협성건설의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북구 태전 756가구, 경주 용황 1천588가구, 칠곡 왜관 606가구, 거제 아주 605가구 등 약 7천5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광물자원공사 부지에 주상복합건물을 시작으로 서울 진출도 진행한다.
"사람을 편하고 행복하도록 돕는 건 건설인들의 사명입니다. 건설인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어가겠습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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